부산 영상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촬영 크랭크업과 함께 1,000편(장편극영화 430편, 드라마·CF 등 영상물 570편)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KOBIS 통계에 따르면 한국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100위 내 부산영상위원회가 촬영지원한 작품은 총 39편으로 10위 내에는 <국제시장><베테랑><도둑들><암살(3D프로덕션센터 지원)><변호인><해운대> 등 6편이 올랐고, 모두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부산은 명실상부 ‘영화촬영’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고 전한다, 그래서 먼저 천만관객을 모은 영화 6편의 영화 촬영지를 따라 여행 코스를 둘러보자
해운대 지역을 돌아보는 2시간 도보투어 코스
부산의 지하철 2호선 해운대 역 하차 (도보 투어 약 2시간 소요)
(1)해운대 시장 - (2)해운대 해수욕장 -(3) 미포 선착장 -(4) 동백섬 -(5) 동백섬 선착장 - (6)마린시티 ( 영화의 거리 ) - (7)수영만 요트 경기장 ( 부산 영화 촬영 스튜디오 )
영화 <해운대>는 2008년 8월부터 12월에 걸쳐 부산 곳곳에서 촬영되었다.( 해운대 해수욕장, 미포철길, 미포선착장, 수영요트장, 해운대시장,광안대교, 용호동 이기대 등 바다를 배경으로한 촬영지가 다수 포함 )
대부분 부산 해운대구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는데 재난영화인 동시에 부산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개성 넘치는 부산의 공간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영화였다.
특히, 광안대교는 전면 통제하여 영화를 촬영하였다는 후문과 함께 연희 (하지원)분의 억척스런 삶의 터전인 미포 선착장의 포장마차는 빨간 등대와 함께 운치가 넘치는 곳으로 많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부산의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하니 꼭 들러보시길....
영화 " 국제시장 " 의 원도심 스토리 투어 부산 관광 공사에서 운영 하는 국제시장 무료투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문화 해설사들의 재미있는 얘기도 들어며 시장 곳곳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단의 부산관광공사의 원도심 스토리투어 바로가기를 눌러 확인)
(1)부산종합 관광안내소 - (2) BIFF 광장 - (3) 용두산공원 - (4) 국제시장 - (5) 보수동 책방골목 - (6) 부평동 깡통 시장
정기투어 : 매주 토, 일요일 (13:00 - 15:00) 단, 신청인원 5인 미만일경우 투어 취소
주중투어 : 투어 희망일 2주전까지 신청 필수 최소인원 10명 이상일경우 신청 가능
전화 혹은 온라인 신청후 참가 (무료) : www.bto.or.kr (부산관광공사)
051) 780-2175
집결지 : 051) 253- 8253 부산종합관광안내소
오시는길 : 부산 지하철 1호선 2번 출구 나오면 정면 10m
부산의 주요 촬영장소와 에피소드를 따라,촬영장을 엿보다
1: 도둑들 아지트 — (구)서라벌 호텔(중구 대청동)
영화에서 한국 도둑들의 보스인 뽀빠이가 소유한 사무실이자 도둑들의 아지트는 (구)서라벌 호텔에서 촬영을 진행하였다. 과거 부산을 대표했던 도심의 호텔이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 건물의 노후화와 도심의 변화로 현재는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미술작업을 통해 도둑들의 아지트로 촬영하였다. 과거 호텔이었음을 보여주는 웅장한 분위기와 함께 현재의 부분 철거된 상태가 묘한 조화를 이뤄 마치 무언가 숨겨져 있을 것과 같은 도둑들 아지트로써의 은밀한 분위기를 표현해 주는장소였다.
2: 맨션 — 부산데파트 맨션 (중구 동광동)
영화 후반부의 주요 장소로 마카오박의 사연이 담겨있는 맨션 장면은 부산데파트에서 촬영되었다. 도심에 위치해 있는 오래된 주상복합맨션으로 1층에 다양한 업종의 소규모 가게들은 실제 도심생활의 정경을 전달하는데 적합했으며 후문 출입구를 중심으로 좌우와 건너편에 잘 조성된 가로수 도로와 아기자기한 골목들은 주요 인물들이 모이는 동선을 다양하게 보여주는데 손색이 없었다. 이 공간은 맨션 자체의 분위기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도 도로와 골목의 구조가 콘티에서 표현한 것과 유사한 곳
3:여객터미널 ᅳ 부산연안여객터미널(중구 중앙동5가) / 부두 – 부산양곡부두(동구 좌천동)
영화의 마지막 액션이 벌어가는 여객터미널과 부두 장면은 부산연안여객 터미널과 부산항 양곡부두에서 촬영하였는데 실제 국가시설 및 보안구역이어서 관계기관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곳
4: 마카오 둑방 — 동백공원 주차장 옆 방파제 부지 (해운대구 우1동)
영화의 내용 중 마카오에서 도둑들을 태운 경찰차가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 마카오에서 차량 액션이 가미된 추락 장면을 찍는 데에는 섭외의 어려움과 촬영 진행상의 비효율성이 컸다. 때문에 국내에서 이를 대체할 장소를 물색하였고 최종적으로 해운대구 동백공원의 주차장 옆 방파제 부지를 마카오 둑방 공사현장으로 결정했다. 동백섬의 바다 건너편에는 해운대의 마천루가 펼쳐져 있는데 이런 전경도 마카오의 화려한 건물들과 유사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위의 장소 외에도 그랜드호텔, 노보텔엠배서더, 센텀호텔,벡스코, 부산디자인센터,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있는 오페리카페,자갈치시장 공영주차장,센텀시티 도로 등 약 40여일 동안 부산 일대를 누비며 여러 장소에서 촬영했다